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4월 강좌
2025년 03월 29일(토) 10:07
오는 4월 3일부터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서

이전에 진행됐던 ‘영화 인문학’ 강좌 장면.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제공>

실천인문학을 지향하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의 4월 강좌(제 125기 정기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오후 2시)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에서 진행되며 언어, 철학, 민주, 하루키 등을 모티브로 시민 참여형으로 펼쳐진다.

먼저 월요일(7일, 21일)에는 ‘몸·언어·철학’ 시간으로 서명원 교수가 ‘체험주의: 신체화된 마음’을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수요일(9일, 30일) ‘민주시민교육’ 시간에는 신우진 책임연구원이 ‘민주주의와 이분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맑스 세미나’가 진행되는 목요일(3일, 24일)에는 위상복 교수가 ‘칼 맑스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18일‘’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하루키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다. 금요일(4일, 25일)에는 신광용 이사장이 ‘신작에세이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레코드2’’를 모티브로 하루키에 대해 논의한다. 일요일 ‘인문택시’는 진정한 이사 등이 ‘호남문화기행: 문학자들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치기 진행.

아울러 명혜영인문교실도 오후 7시 카페 노블에서 진행된다. ‘비평적 독서’, ‘독립영화 읽기’, ‘어프로지 일본’, ‘들뢰즈 철학’, ‘미술독서모임’, ‘에세이창작반’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신우진 이사장은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125기 강좌도 다채로운 인문학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며 “인문학을 모티브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모습들을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비 4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광주시민인문학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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