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대에 부응 못해 죄송”
2025년 04월 04일(금) 14:33
법률대리인 통해 입장 내놔
법조계, 헌재 결정 수긍한 것으로 평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4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를 통해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입장문에는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법조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 인용결정에 수긍하는 입장을 내 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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