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누정을 비롯해 인물, 정신,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호남한국학 관련 사업이 올해도 펼쳐진다.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홍영기)이 오는 18일까지 ‘호남한국학 강좌 및 학술대회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호남진흥원 홈페이지 확인.

이번 공모는 호남권역 인문학 및 호남학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강좌 및 학술대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진흥원의 전략사업인 호남의 누정 원림, 향약 동계 등 공동체 문화와 호남의 인물, 정신, 문화 등이다. 강좌는 호남한국학과 연계된 유·무형 역사 외에도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한 주제면 된다.

홍영기 진흥원장은 “이번 강좌 및 학술대회는 호남의 정신문화와 자산을 창조적으로 연구 및 계승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강좌, 학술대회를 매개로 시·도민의 한국학 및 호남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의미있는 소통과 공유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호남한국학 강좌 및 학술대회 지원사업’은 6개 단체 강좌, 7개 단체의 학술대회를 선정, 진행한 바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