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함께 걸어요 통일의 길

“모난 성격 다듬어 한국인과 동화하라”
“내가 잘하는 것만 반복해서 찾아가는 ‘우물을 파는 영혼’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것을 찾아 헤매는 ‘여행을 하는 영혼’이 되라.” 탈북학생 전담 코디네이터 안수진씨가 후배 탈북민들에게 전한 조언이다. ‘북한에서…
[함께 걸어요 통일의 길]탈북학생 코디네이터 안수진씨
탈북민들 위한 창업 조언
탈북 청소년 남한보다 평균 키 5㎝ 작아 3명중 1명 “건강상태 안좋다” … 병원보다 약국 더 많이 찾아
탈북민들은 남한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왜소했다. 청소년들을 비교하면 키는 5㎝가량 작고, 몸무게는 8㎏가량 가벼웠다. 광주·전남지역 탈북민들은 건강상태에 대해 3명 중 1명꼴로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
[함께 걸어료 통일의 길] 마사지가게창업 박정민씨
“할 말은 하라 … 자신을 믿어라 …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하나원 교육 탈북민 맞춤형 개편
하나원 탈북민 교육프로그램이 교육생 맞춤형으로 개편된다. 모든 교육생이 듣는 공통과목 시수를 1주일 줄이고, 대신 개인별로 듣고 싶은 선택과목 시수를 1주일 늘린다. 특히 탈북민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
“남한 문화 자주 접할수록 통일 빨라지고 이익 클 것”
북한주민들은 남한 문화를 자주 접할수록 통일이 빨리 오고 이익도 클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동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학술지 ‘통일과 평화’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 ‘북한주민의 남한 문화…
[함께 걸어요 통일의 길] 탈북민 중국 무역 통역도전 장순영씨
두부밥·북한만두 … 남·북 설음식 나눔 한마당
마진우씨의 남한 정착 3계명
마진우씨의 성공 정착 3계명은 ‘참아라’, ‘노력하라’, ‘배워라’다. 진우씨는 후배 탈북민들에게 “참고 또 참아라”고 조언했다. 북한식 대로 살면 안 된다고 했다. 북한에서처럼 ‘성질대로 하면 싸움이 되고, 싸…
[함께 걸어요 통일의 길] <4> 건달서 세무공무원 된 마진우씨
“변해야 산다 … 마음을 먼저 열라”
통일교육원 전문강사 박수련씨는 탈북민이 남한에서 제대로 정착하려면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끼리끼리 모여서는 평생 이방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뭉텅이로 섞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
전남 탈북민 3명 중 1명 北 출신이라 차별 당해
전남지역에 정착한 탈북민 3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북한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무시 당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발표한 ‘2014년 전라지역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에…
광주·전남 탈북민 근로 실태
광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근로자는 주당 48.3시간을 일하고 월평균 144만7000원의 급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탈북민은 이보다 적은 주당 46.6시간을 일하고 월급으로 142만4000원을 받…
“북에서 가졌던 자존심 버리고 베풀어라”
김철호 과장의 10년 근속 노하우는 ‘자존심 버리기’다. 김 과장은 “성공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다. 인내심을 가지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라. 대한민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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