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까지 함평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나비축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KTX 가 함평역에 정차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축제 기간에 용산역 출발 하행열차 3회, 함평역 출발 상행열차 3회 등 하루 6회 함평역에 임시 정차한다.

시간은 용산역 출발 하행선은 오전 7시20분·9시10분·11시 등이며 함평역 출발 상행선은 오후 3시18분·5시8분·7시18분 등이다.

함평군은 KTX를 이용해 함평역에 내린 축제 관람객을 위해 역에서 축제장까지 버스를 연계 운행하며 문화해설사가 탑승해 이용객들에게 축제장 정보를 미리 알려줄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수도권 주요 역에 ‘KTX로 떠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하고 KTX 운임과 나비축제 입장권을 1장의 표로 묶어 할인한 패키지 상품도 운영하기로 했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나비축제 기간에 KTX의 함평역 정차와 알뜰한 열차상품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 관광객 방문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