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의 발전방향과 잠재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세미나가 함평에서 열렸다.

함평군은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해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해외축제 전문가 초청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한국관광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 벨트만 유럽나비축제협회 네덜란드 대표와 샘 램헨리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화훼쇼 디자인 감독,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장 등 국제적인 축제전문가들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발표주제는 ▲함평나비대축제의 이슈 및 발전전략 ▲유럽나비전시관의 성공전략과 발전방안▲나비축제의 성공을 위한 전시연출의 발전 아이디어 전략으로 구성됐다.

또한 박양우 중앙대 부총장·이수범 경희대 관광학부 교수·심상욱 전주대 관광학과 교수·오금렬 함평군 문화관광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학술 세미나를 자주 개최해 지역축제가 더욱 알차게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