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7명 전원이 초선인 제6대 함평군의회(의장 양규모) 의원들이 연구하는 의회·지역발전을 위하는 의회 등 새로운 의회상 정립에 발벗고 나섰다.

함평군 의원들은 군의원으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원 이후 매일 의원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보고서 검토와 행정사무감사 기법연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에 부산하다.

특히 지난달 12∼14일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지방의회 의원 특별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또 함평군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 안병호 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했을 때 양규모 의장이 함께 동행해 ‘빛그린 산업단지’ 이주대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함평군의회는 제167회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수감 자료 202건 제출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는 지속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잘못된 사례는 시정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군정의 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규모 의장은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앞으로 무엇이 군민과 지역을 위한 행정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