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형식으로 함평군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탐방기가 출간됐다.

‘미르와 아름이의 신나는 함평 탐방기’(저자 신재현·데코디자인그룹 펴냄)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함평의 대표적인 나비축제와 관광지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함평의 역사·인물을 스토리텔링화해 콘텐츠로 담았다.

탐방기는 9살난 ‘미르’와 ‘아름’이가 학예사인 이모(오드리), ‘쏭아’(함평을 상징하는 요정 캐릭터)와 함께 함평의 역사와 관광지, 축제, 생태학습, 향토음식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역사항목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용천사와 자산서원,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상해 임시정부청사 재현관, 고막천 석교, 용월리 지석묘군, 장산들 백비를 소개하고 있다.

탐방기는 만화를 읽고 나면 본문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핵심내용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기동기자 s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