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함평군지부(지부장 안병량)는 최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민·관 합동 지역농업 상생발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성과 개방화시대에 맞는 지역농업 개발 방향 모색을 위한 것으로 안병호 군수를 비롯해 김승호 교육장·도의원·군의원·농협 군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공무원, 지역 농·축협 직원·농업관련 단체 임직원·농업인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안 군수와 김 교육장이 교육강사로 초빙돼 ‘변화와 경쟁력 강화만이 함평 농업의 미래다’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함평교육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데 이어 한국 농촌관광대학 김동신교수와 경희대 안규석 교수(한의학박사)가 각각 특강을 실시했다.

안 군수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득향상을 통한 농업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단호박·부추·고사리 등 지역특화 작목 개발 보급확대 등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노력을 주문했다.

안병량 함평군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현안과 농업·농촌 발전방안 관련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고, 군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