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복지재단(이사장 노진영)은 오는 25일 전남 여성플라자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장서비스 제공인력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 사회서비스 담당공무원과 제공기관 관계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수요자 관점에서 사회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공인력의 업무추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추진하게 될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신규사업 안내, 전자바우처 시스템 운영요령 등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남 복지재단은 올해부터 모든 사업의 결제방식이 회당 결제로 변경됨에 따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 복지재단은 올해 3차례에 걸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종사자에 대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재단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제공되는 기간중 3∼4개월에 한차례씩 800여명의 서비스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 추진한 설문결과(좋았다는 대답이 96%)와 사업의 필요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4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

목포 복지재단 관계자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제도 전달자인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자존감 회복과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혜자가 체감하는 질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 cha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