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사랑연합(이사장 나도팔)은 지난 28일 담양군 수북면 성암 국제수련원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자연사랑연합 회원 및 집행간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사랑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홍성일 담양부군수의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 특강과 이강열 국제 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봉사활동 사례발표, 결의문 채택, 명예 환경감시원증 교부와 자연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 대처,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등 세부 실천계획안을 마련하고 ‘자연사랑, 생명사랑, 하늘사랑, 땅사랑, 물사랑, 가족사랑, 자원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자연사랑 역사를 새로이 쓰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아름다운 사계의 생태환경과 인간의 조화된 모습을 귀감삼아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심어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모범을 보이자고 결의를 다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