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여름방학 쏙쏙캠프’를 운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쏙쏙캠프’(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는 대학생팀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을 찾아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사업이다.

이날 한양대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HACS팀이 학생 39명과 함께 치유와 창의성, 인성의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치유를 위한 학교와 가족, 자신의 발견에 중점을 뒀으며, 이틀째에는 창의성 향상을 위한 과학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사흘째에는 나눔·소통·배려의 인성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김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음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인 담양중은 최근 저소득층 학생과 희망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행복 여름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