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1일 “토지와 주택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2012건 33억 2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5%인 2억400만여원이 증가한 것으로, 주요 요인은 공시지가 상승과 백동리 공동주택 신축 등에 따른 것이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로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 7월과 9월 각각 50%씩 분산 부과된다.

이번 9월분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 위택스 및 가상계좌 등 편리한 제도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5%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최미자 담양군 세무회계 담당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 등 때문에 자칫 납기일을 넘길 경우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꼭 납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