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은 30일부터 이틀간 지역주민들과 환경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제8회 병풍산 환경문화축제’를 담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갖는다.

환경부와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환경특강과 해설이 있는 환경음악회로 꾸며진다.

박종철 박사의 ‘우주와 지구 환경교육의 새로운 기법’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브리지 비올라 앙상블’이 출연해 스테르켈의 ‘드라이 듀엣’, ‘잊혀진 계절’ 등 서정성 높은 환경 클래식을 연주한다.

축제 둘째 날은 병풍산 자연정화 활동, 국제환경천문대과학관 견학, 유당갤러리의 자연사랑 환경사랑 사진전 관람, 환경버튼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강열 이사장은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자연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