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8일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2016년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설명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기존 단순 보조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마을만들기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디딤돌 사업은 마을공동체 부문(마을,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자치위원회)과 소규모공동체부문(주민 3인 이상 창업 희망 동아리 및 단체모임)으로 나눠 1단계(교육)→2단계(역량강화시범사업)→3단계(사업기반조성지원)→4단계(희망날개사업)로 진행된다.

1단계(창안학교교육)는 기초실무분야와 그룹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이 이뤄지며, 2단계(역량강화시범사업)는 창안학교 수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역량강화자금(300만원)이 지원된다. 3단계(사업기반조성지원)는 사업기반조성자금(2000만원 한도)이 지급된다.

단계별로 진행된 사업을 통해 역량을 갖춘 공동체에 한해 정부공모사업과 연계한 4단계(희망날개사업) 사업이 완성되며, 사업유형은 체험소득과 공간환경, 생활문화, 일자리창출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 목적이면 제한 없이 가능하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