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안전·서비스 최우선 ‘씨월드고속훼리’ 제주 항로 전성시대 열다
2016년 05월 30일(월) 00:00 가가
자정에 떠나는 무박 제주여행 5개월만에 11만명 이용 대박
운항경비 10% 정비 투자 등 선박 선진화·안전점검 만전
운항경비 10% 정비 투자 등 선박 선진화·안전점검 만전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주 항로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자정에 떠나는 무박 제주여행’이라는 이름이 붙은 크루즈 테마 여행은 취항 5개월여 만에 11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해남우수영-추자-제주 구간을 운항 중에 있는 해상운송전문회사로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이며,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는 기업 마인드로 모든 경영에 대해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형크루즈여객선과 초쾌속카페리여객선 등 선박과 항로의 끊임없는 변화와 시도로 이용객들의 서비스 질 향상과 오감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형선박의 불모지던 2011년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크루즈형 대형 카페리선박을 도입해 선박 내 1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단순한 교통수단의 한계를 넘어선 선박의 선진화와 새로운 해상여행의 패러다임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연속 제주기점 여객·화물 수송률 1위 선사로 이용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8년 첫 선박 운항 이래 선박사고 전무 선사로의 영예도 얻고 있다.
◇자정과 아침·오후에 골라 떠나는 제주 여행=목포-제주에는 바다 위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0시30분)’와 ‘산타루치노호(오전 9시)’가 자정과 아침시간에 출항하고 있다.
호텔 수준의 안락한 객실로 리모델링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항로의 선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다양한 객실과 CJ프레시웨이 전문식당, 파리바게트, 세븐일레븐 편의점, 맥주바, 생과일 전문점을 비롯한 노래방, 오락실, 안마기, JDC 면세점, 테라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 30분에 명량대첩 전승지 해남 우수영항에서 출항해 추자도를 경유, 제주도로 가는 ‘퀸스타 2호는 오후 제주 출항 시대를 열었다.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씨스타크루즈호’와 떠나는 무박 제주여행=지난해 11월 7일 ‘자정에 떠나는 무박 제주여행’이라는 색다른 여행테마로 첫 출항한 ‘씨스타크루즈호’는 밤바다의 낭만과 여유, 그리고 실속까지 누릴 수 있어 취항일부터 현재까지 11만명이 이용했고, 주말마다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정을 넘긴 0시30분 목포항을 떠나 이른 아침 제주항에 도착하는 덕분에 반나절 시간을 벌 수 있어 한층 여유있는 제주 일정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제주에서 오후 5시(일요일 16시30분) 출항하는 ‘산타루치노호’를 연계해 이용하면 한라산 트래킹과 골프투어 등을 무박으로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로 가는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이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씨스타크루즈호’에서 시작됐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240명은 지난 3월 에코레일을 이용해 목포역에 도착한 뒤 ‘씨스타크루즈호’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 용두암을 시작으로 제주 환상 자전거길 총 234km를 완주했다.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경영의 최우선 과제=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모든 선박이 마치 가장 위험한 교통수단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 수십년간 가장 낮은 사고율로 쌓아올린 안전한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씨월드고속훼리㈜는 대중의 불신 개선과 인식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선박 전문가로 이뤄진 임원진과 100여개에 달하는 선박 전문 업체와의 공조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해상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동종업계 선원 평균급여 및 복지 1위, 비정규직 미채용에 따른 생활권 보장 등으로 선·직원의 안전운항 및 투철한 주인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항 지출 경비 중 10%를 선박정비에 투자하는 등 주기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014년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씨스타크루즈호’ 선박 내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를 활용해 선박 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선박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박위치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승객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해남우수영-추자-제주 구간을 운항 중에 있는 해상운송전문회사로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이며,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는 기업 마인드로 모든 경영에 대해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형선박의 불모지던 2011년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크루즈형 대형 카페리선박을 도입해 선박 내 10여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단순한 교통수단의 한계를 넘어선 선박의 선진화와 새로운 해상여행의 패러다임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연속 제주기점 여객·화물 수송률 1위 선사로 이용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1998년 첫 선박 운항 이래 선박사고 전무 선사로의 영예도 얻고 있다.
호텔 수준의 안락한 객실로 리모델링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항로의 선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다양한 객실과 CJ프레시웨이 전문식당, 파리바게트, 세븐일레븐 편의점, 맥주바, 생과일 전문점을 비롯한 노래방, 오락실, 안마기, JDC 면세점, 테라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 30분에 명량대첩 전승지 해남 우수영항에서 출항해 추자도를 경유, 제주도로 가는 ‘퀸스타 2호는 오후 제주 출항 시대를 열었다.
자정을 넘긴 0시30분 목포항을 떠나 이른 아침 제주항에 도착하는 덕분에 반나절 시간을 벌 수 있어 한층 여유있는 제주 일정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제주에서 오후 5시(일요일 16시30분) 출항하는 ‘산타루치노호’를 연계해 이용하면 한라산 트래킹과 골프투어 등을 무박으로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로 가는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이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씨스타크루즈호’에서 시작됐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240명은 지난 3월 에코레일을 이용해 목포역에 도착한 뒤 ‘씨스타크루즈호’를 타고 제주도로 이동, 용두암을 시작으로 제주 환상 자전거길 총 234km를 완주했다.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경영의 최우선 과제=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모든 선박이 마치 가장 위험한 교통수단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 수십년간 가장 낮은 사고율로 쌓아올린 안전한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씨월드고속훼리㈜는 대중의 불신 개선과 인식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선박 전문가로 이뤄진 임원진과 100여개에 달하는 선박 전문 업체와의 공조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해상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동종업계 선원 평균급여 및 복지 1위, 비정규직 미채용에 따른 생활권 보장 등으로 선·직원의 안전운항 및 투철한 주인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항 지출 경비 중 10%를 선박정비에 투자하는 등 주기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014년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씨스타크루즈호’ 선박 내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를 활용해 선박 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선박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박위치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승객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