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관내 23개 동별 교통안전의식 개선 실천협의회 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통안전 의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무단횡단금지,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 30km지키기, 정지선 지키기, 우측보행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이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의 교통법규준수를 유도하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를 조성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지키기 풍선’을 달아주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캠페인은 각 동별로 1∼2개소를 선정해 목포시 관내 총 38개소에서 일제히 전개됐으며 연인원 1376명이 동참했다.

김상호 목포시 안전총괄과장은 “민간단체와 함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해 학생과 운전자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