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여수고정익항공대에서 운용중인 최신예 수색구조 항공기가 해경 최초로 도입 후 5년 무사고 비행 달성의 쾌거를 일궈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여수공항 여수항공대 격납고내에서 항공기(CN-235) 5년 무사고 비행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은 “무사고 5년 비행을 계기로 앞으로 10년, 20년, 더 나아가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한 비행을 기원한다”면서 “매순간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평상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터보프롭 항공기(CN-235)는 지난 2011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해 2012년 2월 여수고정익항공대에 배치된 후 서·남해역 해상 초계를 통한 해양주권 수호와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까지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99만9000km)를 비행했다.

/목포=김병관기자 dss6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