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최근 목포애향중학교에서 목포, 해남, 완도, 진도, 신안 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예선대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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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역사 퀴즈왕 대회는 한국사와 독도, 동북공정 등 역사 현안문제를 비롯한 지역 역사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을 표현하고, 재치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박선미 교육장은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역사교육은 더욱 중요하며. 바른역사 의식을 가진 인재만이 세상과 미래를 읽는 힘이 있고 자기 정체성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 토론 등 학생활동 중심의 역사 수업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대회는 전남도교육위원회 주관으로 목포권, 광양권, 순천권, 나주권, 장흥권 등 5권역에서 20명씩 100명을 선발해 오는 6월 9일 본선이 치러진다.



/목포=김준석기자 kjs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