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가 10대 의회 들어 가장 현실성 있는 비교 견학을 실시해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다.

5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다가온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고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유사한 타 시군 사업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목포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각 상임위별로 견학을 실시했다.

먼저 기획복지위원회는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순천시 SOS 어린이 마을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 실버 홈 등을 차례로 방문해 종합복지관과 어린이 보육시설의 우수 추진사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노인요양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 관광경제위원회는 목포시가 추진 중인 고하도 데크 조성사업과 관련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조성된 ‘황산도 해안로 데크’와 ‘아르미애월드’ 편익시설 등을 시찰한데 이어 도시재생 사업과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전주시의 역사가 살아있는 한옥마을과 골목시장인 남문시장을 야간 방문했다.

문경연 기획복지위원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