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안테나숍 … 전남 어촌상품 전국에 알리고 판매
2017년 12월 26일(화) 00:00 가가
피조개 볶음· 장조림·갑오징어 초밥…
6차 산업화 통해 어민 소득증대 기대
내년 안테나숍 참가 어촌계 3곳 추가
6차 산업화 통해 어민 소득증대 기대
내년 안테나숍 참가 어촌계 3곳 추가
11월 13일 광주시 서구 Y-MART 물류도매유통센터 앞에서 가진 안테나숍 개장식.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올해 대표사업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 상품 출시’를 선정했다. 싱싱하고 건강한 전남 어촌의 수산물에 전남 수산가공업체의 기술력을 가미해 대표 상품을 생산하고, 이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을 수립했다. 전남 어촌은 자숙·건조·냉동·내장 제거 등 1차 가공을 맡아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전남의 수산가공업체는 안정적으로 원물를 공급받아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센터의 지원을 받아 판매할 수 있는 등 어촌과 지역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 것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1차로 전남의 수산가공업체 가운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을 선별한 뒤 현장 방문을 통해 3개 업체를 협력기업으로 선정해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6월 1일 광주시 동구 센터 회의실에서 전남도내 어촌계와 우수수산가공업체와의 ‘1어촌1상품’을 위한 OEM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임광희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임영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해양바이오센터 센터장, 이희한 여수 안포 어촌계장, 용양배 해남 송호 어촌계장, 정경태 무안구로 어촌계장, 김정매 샬롬산업(주) 대표, 김미선 (주)아라움 대표, 김영수 (주)아침가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 안포어촌계의 피조개, 해남 송호어촌계의 전복, 무안 구로어촌계의 물김 등 특산물을 상품 생산에 적당하게 자숙, 건조, 냉동 등 1차 가공해 이를 (주)아라움, (주)아침가리, 샬롬산업(주) 등에 공급했다. 이들 업체는 제품 개발, 디자인·특허 비용 등을 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수산가공제품을 만들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했다.
OEM 상품은 시제품 개발, 품평회 등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는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센터는 7월 18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해양바이오센터, (주)아라움, (주)아침가리, 여수 안포 어촌계, 해남 송호 어촌계 등과 OEM 상품 2차 품평회를 개최했다.
센터 회의실, 가매일식 등에서 열린 이번 2차 품평회에서는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 포 등 (주)아라움, (주)아침가리 등이 만든 상품을 어촌계 주민, 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맛을 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본격적인 상품 출시를 앞두고 상품 명칭, 디자인, 포장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제19회 일본 국제수산식품 및 기술박람회(Japan International Seafood & Technology Expo)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임광희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센터장 등 센터 직원, 이희한 여수 안포 어촌계장, 용양배 해남 송호 어촌계장, 정경태 무안 구로 어촌계장, 김미선 (주)아라움 대표, 김영수 (주)아침가리 대표, 김정매 (주)샬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해외 15개국에서 830개 업체, 기관 등이 부스를 설치해 수산물, 가공식품, 포장 및 가공기계 등 8300여 개의 아이템을 전시했다.
견학에서 센터, 어촌, 지역 수산가공업체는 전세계의 수산가공상품의 우수사례를 참조해 전복, 피조개 가공상품으로 구성될 추석 선물세트의 디자인과 포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했다.
이들은 견학을 마친 뒤 전체회의를 갖고 상품 명칭으로 ‘청정 바다가 만든 탱탱 송호 전복’, ‘청정 갯벌이 만든 싱싱 안포 조개’로 잠정 결정, 이후 본격적인 상품 제조에 들어가기로 했다. 추석선물세트 가격은 5만원 이하로 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26일 정부세종청사 일원(4·5동)에서 ‘어(漁)울림 장터’를 열어 전남 어촌과 대표기업들이 내놓은 선물세트 10여종을 정부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판매했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해남 송호·여수 안포 어촌계의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가루·포·스낵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작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추진 중인 전남·경남지역 ‘어촌 6차 산업화’ 시범마을 및 지역 수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 6차 산업화는 어촌에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1차)과 식품·특산품 제조 및 가공(2차), 유통판매 및 문화·체험·서비스(3차) 등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센터는 광주의 협력기업인 Y-MART(영암마트) 물류도매유통센터에 개설한 안테나숍은 물론 (주)피쉬데이의 오프라인 매장, 기타 유력 온라인 등을 통해 이들 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상품의 질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갈 방침이다. 또 내년 설 연휴를 겨냥해 무안 구로 물김으로 만든 가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광주시 동구 센터 회의실에서 전남도내 어촌계와 우수수산가공업체와의 ‘1어촌1상품’을 위한 OEM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임광희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임영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해양바이오센터 센터장, 이희한 여수 안포 어촌계장, 용양배 해남 송호 어촌계장, 정경태 무안구로 어촌계장, 김정매 샬롬산업(주) 대표, 김미선 (주)아라움 대표, 김영수 (주)아침가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후 센터는 7월 18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해양바이오센터, (주)아라움, (주)아침가리, 여수 안포 어촌계, 해남 송호 어촌계 등과 OEM 상품 2차 품평회를 개최했다.
센터 회의실, 가매일식 등에서 열린 이번 2차 품평회에서는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 포 등 (주)아라움, (주)아침가리 등이 만든 상품을 어촌계 주민, 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맛을 보고 수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본격적인 상품 출시를 앞두고 상품 명칭, 디자인, 포장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제19회 일본 국제수산식품 및 기술박람회(Japan International Seafood & Technology Expo)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임광희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센터장 등 센터 직원, 이희한 여수 안포 어촌계장, 용양배 해남 송호 어촌계장, 정경태 무안 구로 어촌계장, 김미선 (주)아라움 대표, 김영수 (주)아침가리 대표, 김정매 (주)샬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해외 15개국에서 830개 업체, 기관 등이 부스를 설치해 수산물, 가공식품, 포장 및 가공기계 등 8300여 개의 아이템을 전시했다.
견학에서 센터, 어촌, 지역 수산가공업체는 전세계의 수산가공상품의 우수사례를 참조해 전복, 피조개 가공상품으로 구성될 추석 선물세트의 디자인과 포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했다.
이들은 견학을 마친 뒤 전체회의를 갖고 상품 명칭으로 ‘청정 바다가 만든 탱탱 송호 전복’, ‘청정 갯벌이 만든 싱싱 안포 조개’로 잠정 결정, 이후 본격적인 상품 제조에 들어가기로 했다. 추석선물세트 가격은 5만원 이하로 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26일 정부세종청사 일원(4·5동)에서 ‘어(漁)울림 장터’를 열어 전남 어촌과 대표기업들이 내놓은 선물세트 10여종을 정부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판매했다. 어울림 장터에서는 해남 송호·여수 안포 어촌계의 전복과 피조개로 만든 분말가루·포·스낵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작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추진 중인 전남·경남지역 ‘어촌 6차 산업화’ 시범마을 및 지역 수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가공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 6차 산업화는 어촌에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1차)과 식품·특산품 제조 및 가공(2차), 유통판매 및 문화·체험·서비스(3차) 등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센터는 광주의 협력기업인 Y-MART(영암마트) 물류도매유통센터에 개설한 안테나숍은 물론 (주)피쉬데이의 오프라인 매장, 기타 유력 온라인 등을 통해 이들 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상품의 질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갈 방침이다. 또 내년 설 연휴를 겨냥해 무안 구로 물김으로 만든 가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