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관장 강병연)은 1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첨단기술 교육을 통해 미래의 직업인으로서의 삶과 연결할 수 있는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일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진로체험(3D 프린팅, 드론, 인공지능 등), 직업탐방(한국잡월드), 전문·직업동아리 육성(크리에이터, 코딩, 플로리스트 등), 동아리 성과발표회로 31차례에 걸쳐 총 4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진로체험은 지난달 30일 문흥중학교(170명)을 시작으로 15개 중학교 225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맞춤형 콘텐츠 관련 체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해 전문직업인으로부터 업무특징, 필수 자격증 등 이론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에는 운암중, 문산중, 학교밖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를 방문, 사전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들 중 자신이 원하는 직업현장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직업동아리 육성은 8개 동아리 청소년 1750여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청소년 스스로 관심 있는 동아리를 선택하여 운영·육성한다.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은 지역사회 공적 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가치관에 영향을 주어 공교육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행복교육’, ‘창의교육’ 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