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아파트 브랜드 파워 설문조사 결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1위에 올랐다.

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970명을 대상으로 국내 도급순위 상위 50개 브랜드에 대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197.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건설의 ‘자이’가 185.31%로 2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54.24%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22.6%)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115.81%)가 각각 차지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포스코건설의 ‘더샵’, SK건설의 ‘SK뷰’, 두산건설의 ‘두산위브’가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우미건설의 ‘우미린’이 3년 연속 1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하기 때문(28.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박정욱 기자 jw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