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내년 카드와 모바일 등 전자상품권 도입을 위한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상품권 판매 및 재고 현황, 구매자와 가맹점의 등록 관리, 환전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개인정보 인증을 통한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부정유통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에 따라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달 28일부터 5% 상시 할인율로 판매를 재개했다.

판매 재개 첫날 1억4000만원의 일반판매액을 달성하며 시스템 구축 이후 순조로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시안 제작, 모바일 QR 키트 제작, 모바일 가맹점 모집 등을 진행할 계획이이다. 또 내년 1월 카드형 상품권, 4월 모바일형 상품권을 출시한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