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2일 일로읍 오룡지구에 공립어린이집 3곳을 개원했다.

공립어린이집은 푸르지오 1차·2차 아파트 단지, 호반써밋 3차 아파트 단지에 위치하며 총 201명의 영·유아가 입학했다.

입학식과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앱인 줌(Zoom)을 통한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무안지역 어린이집 전체 휴원으로 가급적 가정 돌봄을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하고 있다.

무안군은 오룡지구 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주체 간 시설 사용 계약 체결, 운영 위탁자 선정, 리모델링 공사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다.

자체 재원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하는 어린이 활동 공간 검사를 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무안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은 5.6%에서 10.5%로 높아졌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