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송갑석 의원 “국민신뢰 되찾아 지지율 회복이 우선 과제"
2021년 05월 10일(월) 19:40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행동 나서겠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재선의 송갑석 의원(서구갑·사진)이 대선 전략을 총괄하는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그의 역할과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당장, 그의 어깨에는 정권재창출을 실현할 걸출한 대선 전략 마련이라는 책무가 지워졌다. 여기에 민주당 지도부에서 호남 민심 창구로서의 역할도 요구되고 있다. 10일 이뤄진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서 송 위원장은 ‘민심’을 강조했다. 민심과 함께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나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선 전략은 무엇인가.

▲지난 4·7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의 분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민심의 요구를 당이 적극적으로 실현해 내는 유능함을 보여야 한다. 또 미래에 대한 강력한 비전 마련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당의 결집을 이끌고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

-송영길 당 대표 체제의 당면한 과제는.

▲현재의 엄중한 정국이나 대선 경선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이 많지 않다. 최소 50일 내에 성과를 내야 한다. 전광석화 같이 당의 유능함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폭 넓은 소통을 통해 민심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고 주요 개혁·민생 입법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확보해야 한다.

-민생이냐, 개혁이냐를 놓고 당내에 노선 차이가 보인다.

▲‘민생은 민심이고, 개혁은 당심’이라는 해석이 있다. 굳이 따로 분리할 필요가 없다. 민생을 앞세우면서 차분하게 개혁을 진행하는 기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과제는.

▲전략기획위원회의 핵심 책무는 대선 기획, 경선 관리지만 무엇보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 당의 지지율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다.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행동에 나서겠다.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한 입장은.

▲민감한 문제다. 원론적일 수 밖에 없다. 대선 주자들의 합의가 전제되야 하며 이 역시도 정권재창출에 도움이 돼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는 경선 연기 여부보다는 민심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

-지역민께 드릴 말이 있다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이 여러가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민심의 현장으로 내려가겠다. 민생의 버팀목으로 거듭나 정권재창출로 보답하겠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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