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조성 효과…나주 경제 성장 눈에 띄네
2022년 07월 21일(목) 10:20 가가
‘2019 도시통계’ 나주 사업체 9263개, 전년비 6.4%↑
종사자 5만3324명…전국·전남 평균 증가율 웃돌아
종사자 5만3324명…전국·전남 평균 증가율 웃돌아
지역균형발전을 취지로 계획 조성된 빛가람혁신도시에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면서 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지역 경제 기반과 재정 규모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도시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시 사업체 수는 9263개로, 전년(8704개)보다 6.4%(559개)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5만343명에서 5만3324명으로, 1년 새 5.9%(2981명) 증가했다.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공기업 본사가 본격적으로 이전한 2014년과 비교해보면 당시 6593개였던 나주 사업체 수는 5년 동안 40.5%(2670개) 늘어났다.
사업체 종사자 수 역시 5년 전(3만6625명)보다 45.6%(1만6699명) 증가했다.
이는 전남지역 전체 사업체 수 증가율 13.3%(14만2932개→16만1883개)와 종사자 증가율 18.0%(65만6218명→77만4294명)를 크게 웃돈다.
또 전국 평균 사업체 증가율 9.5%와 종사자 증가율 14.2%를 웃도는 수치다.
2019년 기준 사업체 수를 전년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늘어난 유형은 개인사업자였다. 나주지역 개인사업자는 전년보다 327개(5.2%) 늘어난 6565개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는 나주 사업체의 70.9%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법인은 전년보다 186개(12.6%) 증가한 1661개였다.
개인 사업체가 1년 새 가장 많이 늘긴 했지만, 고용효과는 회사법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나주지역 회사법인 종사자는 지난 2019년 기준 1만9009명으로, 전년보다 1859명(10.8%) 증가했다. 개인사업체 종사자는 전년보다 285명(1.9%) 늘어난 1만5340명으로 집계됐다.
혁신도시가 조성된 5년 동안 나주지역 재정자립도와 지방세는 많이 증가해왔다.
2019년 기준 나주시 재정자립도(예산액 기준)는 18.4%로, 5년 전인 2014년 13.4%보다 5.0%포인트 증가했다. 나주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재정자립도 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남도 재정자립도는 18.5%에서 19.1%로 소폭 증가했다.
나주 지방세(결산징수실적)는 5년 전보다 35.7%(435억원) 늘어난 1655억원으로 성장했다.
혁신도시 지역 경제와 자치단체 재정 건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인구유입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나주 빛가람동(혁신도시) 인구는 3만9191명으로, 혁신도시 조성 초기 1213명(2014년 6월)의 32.3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덕분에 나주시 전체 인구도 2014년 6월 8만8920명에서 올해 6월 11만6284명으로, 30.8%(2만7364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남도 인구가 190만5242명에서 182만6440명으로, 4.1%(-7만8802명)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도시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시 사업체 수는 9263개로, 전년(8704개)보다 6.4%(559개) 증가했다.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공기업 본사가 본격적으로 이전한 2014년과 비교해보면 당시 6593개였던 나주 사업체 수는 5년 동안 40.5%(2670개) 늘어났다.
사업체 종사자 수 역시 5년 전(3만6625명)보다 45.6%(1만6699명) 증가했다.
이는 전남지역 전체 사업체 수 증가율 13.3%(14만2932개→16만1883개)와 종사자 증가율 18.0%(65만6218명→77만4294명)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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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2019년 기준 사업체 수를 전년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늘어난 유형은 개인사업자였다. 나주지역 개인사업자는 전년보다 327개(5.2%) 늘어난 6565개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는 나주 사업체의 70.9%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 사업체가 1년 새 가장 많이 늘긴 했지만, 고용효과는 회사법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나주지역 회사법인 종사자는 지난 2019년 기준 1만9009명으로, 전년보다 1859명(10.8%) 증가했다. 개인사업체 종사자는 전년보다 285명(1.9%) 늘어난 1만534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나주시 재정자립도(예산액 기준)는 18.4%로, 5년 전인 2014년 13.4%보다 5.0%포인트 증가했다. 나주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재정자립도 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남도 재정자립도는 18.5%에서 19.1%로 소폭 증가했다.
나주 지방세(결산징수실적)는 5년 전보다 35.7%(435억원) 늘어난 1655억원으로 성장했다.
혁신도시 지역 경제와 자치단체 재정 건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인구유입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나주 빛가람동(혁신도시) 인구는 3만9191명으로, 혁신도시 조성 초기 1213명(2014년 6월)의 32.3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덕분에 나주시 전체 인구도 2014년 6월 8만8920명에서 올해 6월 11만6284명으로, 30.8%(2만7364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남도 인구가 190만5242명에서 182만6440명으로, 4.1%(-7만8802명)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