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소식] 어촌의료봉사·배우균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구연상·간 수호대 우수사업 선정
2023년 09월 18일(월) 12:35 가가
○조선대병원, 장흥 회진면 어촌 의료봉사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수협재단의 협조를 통해 장흥군 회진면 회진다목적홀 1층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장흥군 의료봉사는 어업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의료봉사단 총괄을 맡은 정재한 대외협력팀장(심장혈관 흉부외과 교수)을 비롯해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진과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23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200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투약 ▲혈압 및 당뇨체크 ▲물리치료 ▲영양제 수액 주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 배우균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구연상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최근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3)에서 구연상(Oral Present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는 국내 종양내과 학회 중에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암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행사다. 50개국 이상에서 1700여 명의 관련 분야 석학들이 참석했으며 발표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배 교수는 학회에서 화순전남대병원 고양석 교수와 조성범 교수를 포함한 4개 기관(동아대병원·카톨릭성모병원·영남대병원) 및 이제중 혈액내과 교수(박셀바이오 대표이사)와 함께 진행한 ‘자가 면역 NK 세포와 간 동맥 주입 화학 요법을 이용한 전이 간세포암 환자를 위한 제2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간 수호대’ 우수사업 선정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이식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협업해 운영 중인 ‘My Liver(간) 수호대’사업이 지역특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장기이식센터와 광주동구중독관리센터는 지난 1월 30일 업무협약을 통해 알코올 의존으로 인한 간이식 후 음주 재발을 예방할 수 있고, 환자의 장기적인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My Liver 수호대’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이식 후 음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알코올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은 전남대병원이 유일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최근 수협재단의 협조를 통해 장흥군 회진면 회진다목적홀 1층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장흥군 의료봉사는 어업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의료봉사단 총괄을 맡은 정재한 대외협력팀장(심장혈관 흉부외과 교수)을 비롯해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진과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23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200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투약 ▲혈압 및 당뇨체크 ▲물리치료 ▲영양제 수액 주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최근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3)에서 구연상(Oral Present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는 국내 종양내과 학회 중에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암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행사다. 50개국 이상에서 1700여 명의 관련 분야 석학들이 참석했으며 발표는 영어로만 진행된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광주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이식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협업해 운영 중인 ‘My Liver(간) 수호대’사업이 지역특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장기이식센터와 광주동구중독관리센터는 지난 1월 30일 업무협약을 통해 알코올 의존으로 인한 간이식 후 음주 재발을 예방할 수 있고, 환자의 장기적인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My Liver 수호대’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이식 후 음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알코올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은 전남대병원이 유일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