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3월호
2024년 03월 03일(일) 19:35 가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유적지와 지도자들
추억의 돌담길·재미난 골목길 ‘새봄 남도투어’
추억의 돌담길·재미난 골목길 ‘새봄 남도투어’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다. 1894년, 의로운 깃발을 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 동학의 정신은 항일 의병과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서훈 등 여러 미완의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은 3월호 특집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통해 전남·북 동학 유적지와 동학지도자들을 살펴보고, 여장군 이소사 음악창작극을 무대에 올린 장흥 ‘문화공감 에움’에 귀를 기울인다.
‘예향 초대석’은 도시문헌학자이자 도시답사가인 김시덕을 만나고 왔다. 김시덕은 전국 구석구석을 걸으면서 19세기 말부터 현재에 이르는 세 겹 ‘시간의 층’(時層)을 기록하고 해석한다. 바로 ‘삼문화(三文化)’ 광장이다. 그에게 “세상은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무한하게 꽂혀 있는 거대한 도서관”이나 다름없다. 최근 ‘한국 도시의 미래’를 펴낸 그는 “자신이 사는 도시의 모습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그 도시의 미래를 예측할 힘을 길러야 한다”라고 말한다.
‘해외문화기행’은 해변의 낭만 샌디에이고 편이다. 인구 330만 여명의 샌디에이고는 은퇴자들이 꿈꾸는 로망의 도시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문화 인프라,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다. 특히 뉴욕 센트럴파크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발보아 공원(Balboa Park)과 라호야코브(La Jolla Cove) 등 30여 개의 해변은 은퇴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24 세계 디자인수도’로 또 한 번 변신에 나서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명소들을 둘러봤다.
골목여행에는 재미가 있다. 추억이 있고, 사연이 있고, 오랜 세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많아 북적여도 재미나고 거니는 이 없이 한가해도 좋다. 새봄을 맞아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구불구불 산자락 골목길과 추억의 돌담길, 역사가 살아있는 이야기 고샅길까지 전남의 재미난 골목길을 ‘예향 40주년과 함께하는 남도투어’에서 만나본다.
‘맛과 멋 함께, 남도 유람’은 문화생태도시 담양으로 향한다. 죽녹원과 담양호 용마루길, 소쇄원 등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한 담양군이 관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 ‘담주 다미담 예술구’를 비롯해 담양 LP음악 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 또한 담양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전통 쌀엿과 한과 등 세대가 이어온 전통음식의 맛에도 변함이 없다. 3월의 봄기운이 생동하는 담양의 멋과 맛, 흥을 찾아 떠나보자!
이외에 ‘도시를 바꾼 아트투어리즘’은 LA 그랜드애비뉴의 미술관들을 둘러보고 기획물 ‘호남의 누정’은 충장공 김덕령의 의와 충이 깃든 광주 취가정으로 안내한다. 새롭게 시작한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는 ‘작은 네모’ 속의 설레임이 담긴 담양우표박물관으로 시작한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은 3월호 특집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통해 전남·북 동학 유적지와 동학지도자들을 살펴보고, 여장군 이소사 음악창작극을 무대에 올린 장흥 ‘문화공감 에움’에 귀를 기울인다.
‘해외문화기행’은 해변의 낭만 샌디에이고 편이다. 인구 330만 여명의 샌디에이고는 은퇴자들이 꿈꾸는 로망의 도시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문화 인프라,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다. 특히 뉴욕 센트럴파크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발보아 공원(Balboa Park)과 라호야코브(La Jolla Cove) 등 30여 개의 해변은 은퇴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24 세계 디자인수도’로 또 한 번 변신에 나서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명소들을 둘러봤다.
이외에 ‘도시를 바꾼 아트투어리즘’은 LA 그랜드애비뉴의 미술관들을 둘러보고 기획물 ‘호남의 누정’은 충장공 김덕령의 의와 충이 깃든 광주 취가정으로 안내한다. 새롭게 시작한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는 ‘작은 네모’ 속의 설레임이 담긴 담양우표박물관으로 시작한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