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더 멀리·깊이·넓게 다양한 광주교육 만들 것”
2024년 06월 27일(목) 20:10
미래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 위해 매진
진학정보망 확충…상담서비스 도입 운영
글로벌 프로그램·페스티벌 등 다양성 강조
학생 아이디어로 탄생한 ‘365-스터디룸’
광주만의 지적 재산권으로 상품 등록까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하나하나 배우며 키워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시교육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에게 더 많은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삶의 방향을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바로 세우고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 슬로건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했다”면서 지난 2년을 되짚었다.

대표적으로 학생에게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른바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수업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이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녹아있는 핵심 정책이다.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도 마련했다. 2년 동안 광주 곳곳에서 펼쳐졌던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光(광)탈페’ 본 등 문화예술 야외버스킹 공연이다.

이 교육감은 “춤, 노래, 연주 등 땀 흘려 키워온 다채로운 재능도, 함께 어우러져 박수치고 응원해 주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도, 모두 우리 광주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에 비해 뒤처진 진학정보망을 확충하고 학생, 학부모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정책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3년 신설한 진로진학과를 축으로 일반계 고교 49개교에 대입전문디렉터를 배치했고, 365일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서비스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팔도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은 배움의 공간을 교실에서 사회로 확장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은 우리 지역, 우리나라, 전 세계로 나아가 교실에서의 배움을 삶의 공간과 연결하고 체험하며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65-스터디룸’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학교 자율 학습 공간으로, 교육공간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적 재산권으로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미래교육을 위한 탄탄한 기반도 구축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3년 동안 최대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광주에서 취업하고 정주하여 다시 광주를 키워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인센티브로 170억원을 확보했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선정,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한국어 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선정 등 1000여억원에 달하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자랑스러운 광주의 학생들로 성장해 세계로, 미래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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