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종 전 새로운미래 당대표 비서실장 수사
2025년 03월 20일(목) 19:45
편의 제공 명목 돈 받은 혐의
박시종 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비서실장이 지인에게 편의 제공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겨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광주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박 전 실장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박 전 실장은 민간인 신분이던 지난 2019년 관급공사를 하는 지인에게 편의 제공을 약속하고 억대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들어 박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당했다.

한편 박 전 실장은 광주시 광산구에서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 2022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마했으며,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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