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요일까지 덥고 건조
2025년 03월 24일(월) 21:52
광주·전남 지역에 건조한 봄 날씨가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8~26로 평년(최저 0~6도, 최고 12~15도) 기온보다 3~10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26일 또한 아침 최저기온 4~10도, 낮 최고기온 16~25도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 곡성, 구례, 여수, 광양, 순천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광주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순간풍속 초속 15m를 넘나드는 강한 바람이 불어 건조한 대기에 화재가 크게 번질 위험도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25일에는 국내에 축적된 미세먼지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중국발 황사 등 영향으로 광주·전남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아지겠다.

26일 오후 남해안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27일 광주·전남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대기 건조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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