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인구감소 지역 ‘생활인구 제도’ 효과 있네
2025년 04월 01일(화) 21:35 가가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체류인구보다 4.9배 많아
여름휴가·명절 끼었지만 도·지자체 노력 반영된 듯
여름휴가·명절 끼었지만 도·지자체 노력 반영된 듯
여름 휴가철인 지난해 8월 전남지역 인구감소지역을 찾은 생활 인구들이 등록 인구보다 4.9배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을 비롯해 월 1회 또는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체류한 체류인구로 구성된다.
지역 내 인구특성은 물론 체류 유형별 특징과 소비성향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지자체가 맞춤형 시책을 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남에서는 16개 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는데, 3분기 체류인구 배수는 2분기(4.3배)보다 늘어났다. 물론 이 기간 추석명절과 여름휴가 기간이 포함됐지만, ‘생활인구’(체류인구+등록인구)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하고 있는 전남도와 각 지자체의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31일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전남 소재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의 생활인구는 지난 8월 기준 415만7335명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는 346만1179명, 등록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69만6157명이었다.
체류인구는 지난해 2분기(300만2000명)보다 늘었고 등록인구(70만1000명) 감소했다.
전남 인구감소지역은 구례·담양·곡성·영광·화순·보성·고흥·장흥·강진·함평·영암·해남·장성·완도·진도·신안 등이다. 지난해 3분기 전남 체류인구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구례가 10.25배로 가장 높았고 담양이 9.4배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장성(5.5배), 곡성(5.5배), 화순(5.2배), 곡성(5.4배), 장성(5.4배), 보성(5.2배) 등도 5배 이상을 기록했다.
전남은 재방문율과 평균 체류일수, 평균 숙박일수 등 5개 특성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평균값을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전남지역 재방문율은 36.1%로 전국 평균(33.1%) 대비 3%포인트 높았고, 평균 숙박일수도 전국 평균보다 0.4일 긴 3.6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전남을 가장 많이 찾은 관광객은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 서구 주민들로 전남과 인접한 광주시민들이었다.
지난 3분기 전남 체류인구가 사용한 평균 카드액은 7월 11만9000원, 8월 11만3000원, 9월 10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과 같거나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SKT·KT·LG U+), 카드 4사(신한·BC·삼성·하나), 신용정보사 등 10개 기관의 자료를 가명결합한 결과다. 통계청은 해당 자료들을 기반으로 지역별 생활인구, 체류인구 규모, 인구감소지역 활동 특성, 소비 특성 등을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을 비롯해 월 1회 또는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체류한 체류인구로 구성된다.
전남에서는 16개 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는데, 3분기 체류인구 배수는 2분기(4.3배)보다 늘어났다. 물론 이 기간 추석명절과 여름휴가 기간이 포함됐지만, ‘생활인구’(체류인구+등록인구)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하고 있는 전남도와 각 지자체의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31일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전남 소재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의 생활인구는 지난 8월 기준 415만7335명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는 346만1179명, 등록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69만6157명이었다.
전남 인구감소지역은 구례·담양·곡성·영광·화순·보성·고흥·장흥·강진·함평·영암·해남·장성·완도·진도·신안 등이다. 지난해 3분기 전남 체류인구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구례가 10.25배로 가장 높았고 담양이 9.4배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장성(5.5배), 곡성(5.5배), 화순(5.2배), 곡성(5.4배), 장성(5.4배), 보성(5.2배) 등도 5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전남지역 재방문율은 36.1%로 전국 평균(33.1%) 대비 3%포인트 높았고, 평균 숙박일수도 전국 평균보다 0.4일 긴 3.6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전남을 가장 많이 찾은 관광객은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 서구 주민들로 전남과 인접한 광주시민들이었다.
지난 3분기 전남 체류인구가 사용한 평균 카드액은 7월 11만9000원, 8월 11만3000원, 9월 10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과 같거나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외국인등록 자료와 통신 3사(SKT·KT·LG U+), 카드 4사(신한·BC·삼성·하나), 신용정보사 등 10개 기관의 자료를 가명결합한 결과다. 통계청은 해당 자료들을 기반으로 지역별 생활인구, 체류인구 규모, 인구감소지역 활동 특성, 소비 특성 등을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