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어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함평 장어 명품화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21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함평·영광·장성)에 따르면 ‘함평 장어 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2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15억원(총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내년에는 사업준비를 위한 농어촌 지역산업 전문가의 컨설팅이 지원되며, 오는 2012년부터 ▲양만어가 시설개선 지원사업 5억원 ▲경영 컨설팅지원사업 1억원 ▲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상품화 지원사업 5억원 ▲각종 인증과 특허취득 지원사업 1억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홍보와 마케팅 강화사업 4억원 ▲전시·체험·학습을 위한 ‘장어플라자’ 건립사업 5억원 ▲장어산업 장기발전계획 수립 1억원 ▲함평장어 명품화사업 추진단운영 및 정책지원사업 3억원 등이 투자될 계획이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