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 대표축제인 ‘함평 나비대축제’가 초등학교 4학년 듣기·말하기·쓰기 국정교과서 수록에 이어 유명 출판사의 문제집에도 실려 화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내 한 유명 교육출판 전문기업이 지난 3일 출판한 내신대비 문제집 고등사회-지리편에 함평나비대축제가 소개됐다.

이 문제집에서 나비축제는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지역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 단원의 요약정리 페이지와 문제 풀이 페이지 등 2쪽에 지난해 열렸던 ‘제12회 함평 나비대축제’의 포스터와 함께 실렸다.

특히 이 문제집에서 “나비축제는 축제를 통해 지역소득 증가, 친환경 농산물 판매 증가, 청정지역의 이미지 획득,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개발 등의 효과를 올린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초등 국정교과서 수록에 이어 이번 문제집에도 인용된 것은 함평 나비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명품축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