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공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 도서관협회 주관의 ‘2011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 가운데 ‘시낭송 음악회’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시낭송 음악회’ 부문은 전국 104개관이 신청해 16개관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함평 공공도서관이 유일하다.

‘시낭송 음악회’ 사업은 작가·음악가·낭송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함평 공공도서관은 22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9월중에 ‘국화향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시낭송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시낭송 음악회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잠재능력을 발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