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21일 손불면 학산리 함평항에서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해변에 이르는 25.65km 구간에서 해양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해안선탐사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탐사에는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군산하 실과소장과 읍면장, 관내 어촌계장과 수산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장 등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총 59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양마리나 시설 조성사업, 함평항 항로준설사업, 주포 물량장 수산물 직거래장터 추진상황을 비롯해 주포지구 한옥전원마을 조성 현황 등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해안선 인근에서 추진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도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해안주변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안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탐사 투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