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과 K-water 함평수도관리단(단장 박순오)은 지난 23일 류택열 환경상수도 과장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상생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함평 수도관리단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함평군 지방상수도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년 동안 총 4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016년까지 유수율(有收率)을 80%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평수도 관리단은 현재까지 유수율을 40%대에서 50%대로 향상시켰으며 250가지 항목 수질검사,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운영 효율화에 함평군과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함평수도관리단 박순오 단장은 “앞으로도 24시간 콜센터(061-320-0350)운영과 전문 인력에 의한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