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통섭형 인문학 프로그램인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가 군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문화원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조선대 이종범 사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역사인물과 인문정신’을 주제로 제2기 강의를 시작했다.

앞서 고재종 시인이 강의를 맡은 제1기 ‘지상의 보석, 시와 인문의 향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인간의 조건-사랑, 고통, 슬픔의 변주 ▲세계화 시대의 문화와 경제 등 주제가 예정돼 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담양문화원 사무국(061-383-6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각 분야 전문교수와 저자, 작가들의 인문학 강의 중심으로 이뤄진다. 담양문화원은 주제 및 강사 선정의 우수성과 사업 운영능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