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는 지난 15일 장성 안전센터 김준호 소방위 등 소방관 9명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사진>

‘하트 세이버’는 심박정지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또는 심실제세동기 등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들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환자가 병원도착 전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하희영·최재선 등 대원 4명은 지난 5월초 떡을 먹다 심정지 상태인 70대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회복시켰다. 또한 신창현·김진실 등 대원 5명은 4월 21일 급성 심근경색 60대 노인을 구한 바 있다.

정현근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심정지환자 발생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더욱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소방안전 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