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과 국립 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공동으로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5 두드림 프로젝트 어울림마당’을 실시한다.

이번 어울림 마당은 전라권 저소득 계층과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3회(회당 2박 3일, 80명)에 걸쳐 각각 열린다.

이번 캠프는 목포 어린이바다과학관 관람을 비롯해 요트 승선, 심해 해저탐사 공작체험, 카누 타기, 과학공연, 캠프 파이어, GIST(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견학, 담양 국제환경천문대 과학관 천문강의 및 천체관측 순으로 진행된다.

이강열 이사장은 “올해 국제 청소년 교육재단과 광주과학관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 환경교육 체험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첫 사업인 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 마당은 ‘2015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역·계층간 과학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진흥 기금 및 복권기금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담양=정재근기자 j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