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등에서 어르신 650명을 대상으로 2개 분야 18개 노인사회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유휴지활용 영농사업을 통해 농작물을 재배·수확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부터 다문화가정의 가족상담 및 정서지원을 통한 정착지원 활동, 지역 내 문화재보호와 훼손방지, 관광지 관람 편의 제공, 복지시설 관리, 공원 및 관광지 주변 시설물 관리, 지역 내 주거환경 및 생태환경 등 청결활동 등 다양하다.

특히 취약계층 노인가구를 방문하는 안부 확인 사업과 생활상태를 점검하는 ‘노노케어’ 활동 등은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정재근기자 jj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