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해룡산단에 입주할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천지특장, ㈜아주스틸, ㈜세움여수로 총 투자규모는 123억원에 6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천지특장은 대형화물 특장차 제작 전문업체로 해룡산단에 47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44억원 투자에 25명 고용 예정인 아주스틸은 건설현장의 원가절감, 공기단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규격·정밀화된 철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움여수(32억 투자·10명 고용예정)는 건설가설 기자재를 생산, 판매·임대하는 업체로 사업확장을 위해 해룡산단을 최적의 물류거점지로 판단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 7기 조직개편 이후 해룡산단의 투자강점을 살려 공세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분양률 28.6%인 해룡산단을 2020년까지 분양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