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옐로우마켓이 이달 말 개장 한다.

기획에서 운영까지 시민들이 직접 준비해온 ‘문화의거리 옐로우마켓’은 30일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리며 가족, 연인과 함께 밤에 거니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마켓에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포토존, 봄에 피어나는 감성 가득한 프리 버스킹, 완연한 봄을 즐길 수 있는 정원 피크닉 캠핑, 금꽃길의 문화공간과 도시정원 이야기를 즐기는 선착순 투어, 금꽃길 사진관 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따뜻하고 달달한 봄 감성을 만족시킬 셀러 50여 팀이 참가한다.

또 당일 공마당길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3회 청수골 팡팡벚꽃축제’가 함께 열린다.

순천시 관계자는 “옐로우마켓은 주민 주도형 문화산업 육성의 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례화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마켓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옐로우 마켓’이 진행되는 30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문화의거리 내 차량 진·출입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문의 사항은 순천시 문화도시 사업 추진단(061-749-3576~7)으로 하면 된다.

/순천=박선천 기자 ps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