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오는 12일 새벽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전산시스템으로 교체한다. 따라서 서비스 일시중단 기간 동안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인터넷뱅킹, 폰뱅킹, 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거래와 체크카드·현금IC 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결제 거래 등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다만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구매 및 고객센터(1588-3388)를 통한 사고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동섭 광주은행 디지털개발부장은 “광주은행은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동안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인출 및 송금 등의 업무를 미리 처리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며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스템전환 작업으로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